돌이 가까워지면서 유아식을 하나씩 늘려가다 보니 자연스럽게 라구소스도 만들어 주고 싶었습니다.
아기 라구소스 만들기를 검색해 보면 대부분 직접 토마토를 삶아 껍질을 벗긴 뒤 갈아서 만드는 방법이 많더라고요.
저도 처음에는 토마토가 가장 신선하고 좋을 것 같아서 직접 만들어 먹였습니다.
그런데 정성을 들인 것에 비해 우리 아기는 생각보다 잘 먹지 않았습니다.
먹기는 먹는데 몇 숟갈 먹고 끝나는 날이 많아서 다른 방법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코스트코에서 유아식 재료로 많이 사용한다는 무티 파사타를 발견했습니다. 토마토를 곱게 갈아 만든 제품이라 라구소스를 만들기에도 편해 보여 한 번 사용해 봤는데, 결과적으로는 직접 토마토를 사용했을 때보다 훨씬 만족스러웠습니다.

직접 토마토 대신 무티 파사타를 사용하게 된 이유
직접 토마토로 만들었을 때는 생각보다 반응이 아쉬웠습니다.
돌 전에는 토마토를 삶고 껍질을 벗긴 뒤 직접 갈아서 라구를 만들어 먹였습니다. 아무래도 직접 만든 음식이 더 건강할 것 같다는 생각이 컸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막상 만들어 보니 손도 많이 가고 설거지도 많았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아기 반응이 기대만큼 좋지 않았습니다. 열심히 만들었는데 많이 남기는 날이 반복되니 조금 허무하기도 했습니다.
코스트코에서 무티 파사타를 발견했습니다.
코스트코 장을 보다가 무티 파사타를 발견했습니다. 토마토를 곱게 갈아 만든 제품이라 유아식에도 많이 활용한다는 이야기를 보고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평소 유아식은 재료 손질에 시간이 많이 들어가는데, 토마토를 따로 삶고 갈 필요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우리 집 아기 라구소스 만드는 방법
재료는 최대한 단순하게 준비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재료는 소고기 다짐육, 양파, 당근, 애호박, 버섯 그리고 무티 파사타입니다. 특별한 재료를 넣기보다 집에 있는 채소 위주로 준비했습니다.
채소는 냉동실에 미리 얼려둔 큐브를 소고기와 함께 충분히 볶아준 뒤 무티 파사타를 넣고 천천히 끓였습니다. 토마토를 직접 갈 때보다 과정이 훨씬 간단해서 부담이 적었습니다.
한 번 만들면 여러 번 활용할 수 있습니다.
라구소스는 한 번 만들 때 넉넉하게 만들어 소분한 뒤 냉동 보관했습니다. 필요한 만큼만 해동해서 사용하니 바쁜 날에도 금방 한 끼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 밥에 비벼 라구덮밥으로 활용
- 아기 파스타 소스로 사용
- 냉동 보관 후 필요할 때마다 해동
직접 먹여보니 가장 만족했던 점
가장 놀랐던 부분은 아기 반응이었습니다. 직접 토마토를 갈아서 만들었을 때보다 무티 파사타로 만든 라구를 훨씬 잘 먹었습니다.
평소 입이 짧은 편이라 많이 먹지 않는 아이인데도 밥에 비벼주면 이전보다 훨씬 잘 먹었습니다. 파스타를 만들어 줬을 때도 거부감 없이 잘 먹는 모습을 보니 저도 자연스럽게 계속 이 방법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토마토 손질 시간이 줄어드니 유아식을 만드는 부담도 훨씬 적었습니다. 육아를 하다 보면 조금이라도 시간을 아낄 수 있는 방법이 정말 소중하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 채소는 집에 있던 냉동 큐브를 이용하니 편했습니다.
- 처음부터 넉넉하게 만들어 냉동하면 훨씬 편했습니다.
- 밥뿐 아니라 파스타에도 활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았습니다.
- 입이 짧은 아기도 부담 없이 잘 먹었습니다.
FAQ
무티 파사타로 아기 라구소스를 만들어도 괜찮나요?
저는 직접 토마토를 사용했을 때보다 훨씬 편하게 만들 수 있었고, 우리 아이도 더 잘 먹었습니다. 다만 아이의 식단과 월령에 맞게 재료를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라구소스는 어떻게 보관했나요?
한 번 만들 때 넉넉하게 만들어 소분한 뒤 냉동 보관했습니다. 먹을 만큼만 해동하면 바쁜 날에도 빠르게 한 끼를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아기 파스타 말고도 활용할 수 있나요?
밥에 비벼 라구덮밥으로 먹이거나 다양한 유아식 메뉴에 활용하기 좋았습니다.
총평
처음에는 직접 토마토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실제 육아를 하면서는 아이가 잘 먹는 것과 부모가 꾸준히 만들어 줄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도 중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무티 파사타를 사용한 뒤에는 라구 만드는 과정이 훨씬 간단해졌고, 무엇보다 우리 아기가 이전보다 더 잘 먹어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지금도 냉동실에 라구를 소분해 두고 밥이나 파스타에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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