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기 추빨대컵 언제부터? 11개월부터 사용한 솔직 후기
아기가 돌이 가까워지면 젖병을 언제 떼야 하는지, 빨대컵은 언제부터 사용하는 게 좋을지 고민하게 됩니다.
저도 비슷했어요. 젖병을 계속 사용해도 괜찮을지, 일반 컵으로 바로 넘어가야 할지, 아니면 추빨대컵을 먼저 사용해볼지 여러 후기를 찾아봤습니다.
결과적으로 우리 아이는 10개월에 처음 도전했다가 잘 사용하지 못했고, 11개월에 다시 시도하면서 추빨대컵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13개월인 현재까지도 우유를 마실 때 잘 사용하고 있어요.
오늘은 우리 아이가 추빨대컵에 적응했던 과정과 직접 사용하면서 느낀 장단점을 솔직하게 남겨보려고 합니다.
10개월에는 추빨대컵을 잘 사용하지 못했어요
처음부터 잘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쉽지 않았습니다
처음 추빨대컵을 시도한 시기는 10개월쯤이었습니다.
돌이 가까워지면서 슬슬 젖병에서 빨대컵으로 바꿔야 하지 않을까 싶어 미리 연습을 시작했는데요.
그런데 우리 아이에게는 아직 익숙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빨대를 제대로 빠는 방법이 익숙하지 않았고, 몇 번 시도해도 물이나 우유를 잘 마시지 못했습니다.
계속 연습시키기보다는 조금 더 기다렸다가 다시 시도해보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한동안은 기존에 사용하던 더블하트 젖병으로 먹이면서 기다려보기로 했습니다.
처음 시도했는데 잘하지 못한다고 조급해할 필요는 없었습니다. 우리 아이는 한 달 뒤 다시 시도하니 훨씬 자연스럽게 적응했어요.
11개월에 다시 시도하니 생각보다 쉽게 적응했어요
한 달 사이에 달라진 모습이 신기했습니다
11개월이 되었을 때 다시 추빨대컵을 사용해봤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이전과 달리 빨대를 자연스럽게 빨기 시작했고, 물도 잘 마시더라고요.
10개월에서 11개월로 한 달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아이가 사용하는 모습이 확실히 달라져서 신기했습니다.
10개월에는 어려워했던 것이 11개월에는 자연스럽게 되는 모습을 보면서 아이마다 컵에 적응하는 시기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느꼈어요.
처음 시도했는데 잘 사용하지 못했던 것도 그래서 크게 걱정하지 않게 됐습니다.

기존 더블하트 젖병을 추빨대컵으로 활용했어요
새 컵을 여러 개 사지 않아도 됐습니다
우리 아이는 원래 더블하트 젖병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컵을 여러 개 구매하기보다는 기존에 사용하던 젖병에 전용 추빨대 부품을 연결해서 사용했습니다.
아이가 이미 익숙하게 사용하던 젖병이라 그런지 새로운 컵으로 완전히 바꾸는 것보다 부담이 적었어요.
부모 입장에서도 기존에 가지고 있던 젖병을 활용할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지금도 우유는 더블하트 추빨대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생우유로 바꾼 뒤에도 같은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어서 컵을 바꾸는 데 따른 거부감은 크게 없었습니다.
그로미미는 물컵으로 따로 사용하고 있어요
우유와 물을 컵으로 구분했습니다
돌이 가까워지면서 물을 마시는 컵도 따로 마련해주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로미미 빨대컵을 하나 구매했고, 현재는 물을 마실 때 사용하고 있어요.
우유는 기존 더블하트 추빨대컵, 물은 그로미미 빨대컵으로 나눠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꼭 이렇게 구분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저희 집에서는 용도를 나눠 사용하니 관리하기가 편했습니다.
아이가 두 컵을 사용하는 데에도 크게 어려움은 없었고, 지금까지 자연스럽게 적응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13개월인 지금도 추빨대컵을 사용하는 이유
아직은 일반 컵보다 익숙하고 편했어요
현재 우리 아이는 13개월이지만 우유는 여전히 추빨대컵으로 먹고 있습니다.
돌이 지나면 일반 컵으로 바로 넘어갈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시도해보니 생각보다 쉽지 않았어요.
컵을 기울이는 과정에서 우유를 흘리는 경우도 있었고, 마시는 것보다 쏟는 양이 많을 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일반 컵을 조금씩 연습하면서도 우유를 마실 때는 익숙한 추빨대컵을 사용하고 있어요.
빨리 컵을 바꾸기보다는 아이가 자연스럽게 적응하는 과정을 기다려보기로 했습니다.
우리 아이에게는 13개월인 지금도 추빨대컵이 가장 익숙하고 편한 방법이었습니다.
직접 사용하면서 느낀 추빨대컵의 장점
외출할 때 특히 편하게 사용했어요
직접 사용하면서 가장 만족스러웠던 부분은 아이가 컵을 사용하는 자세가 조금 달라져도 비교적 편하게 마실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아이가 앉아서 마실 때뿐만 아니라 기대거나 자세를 바꿔서 마실 때도 기존 젖병을 사용할 때보다 편하게 먹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외출할 때 유용했어요.
스타필드나 에버랜드처럼 오래 외출하는 날에도 우유를 챙겨 다니면서 아이가 필요할 때 마실 수 있도록 했는데요.
저희 아이가 사용했을 때는 컵을 들고 이동하거나 유모차에서 마실 때도 크게 불편해하지 않았습니다.
생우유로 바꾼 뒤에도 기존 컵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어서 새로운 컵에 다시 적응시켜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었습니다.
물론 세척은 조금 번거로웠어요
빨대와 추까지 분리해서 씻어야 했습니다
사용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역시 세척이었습니다.
일반 컵에 비해 부품이 많다 보니 사용 후 하나씩 분리해서 씻어야 했어요.
특히 빨대와 추 부분은 안쪽까지 세척해야 해서 전용 세척솔을 이용해 꼼꼼하게 닦아주고 있습니다.
하루에 물과 우유를 모두 마시다 보니 세척해야 하는 횟수도 자연스럽게 늘어났고요.
처음에는 괜찮았는데 매일 반복하다 보니 가끔은 얼른 일반 컵으로 넘어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래도 아이가 아직 편하게 사용하고 있는 만큼 지금은 세척을 번거로운 과정이라고 생각하고 관리하고 있어요.
13개월까지 사용해보니
우리 아이는 10개월에 처음 추빨대컵을 시도했지만 잘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한 달 뒤인 11개월에 다시 시도하니 자연스럽게 빨대를 사용하기 시작했고, 지금 13개월까지도 우유를 마실 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부터 아이가 잘 사용하지 못했다고 해서 바로 다른 컵을 계속 구매하기보다는 조금 기다렸다가 다시 시도해보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 집에서는 기존에 사용하던 더블하트 젖병을 추빨대컵으로 활용하고, 그로미미는 물컵으로 따로 사용하면서 지금까지 크게 불편하지 않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일반 컵도 조금씩 연습하고 있지만, 아직은 추빨대컵이 아이에게 가장 익숙한 방법이라 우유를 마실 때는 계속 사용하고 있어요.
결국 컵을 언제 바꿀지는 아이의 적응 정도를 보면서 천천히 결정해도 되겠다는 것이 직접 사용해본 지금의 생각입니다.